산업은행이 'KDB NextONE 6기' 15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해 2월부터 마포 Front1에서 5개월간 상반기 보육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KDB NextONE은 산업은행의 초기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으로 2020년 7월 출범 이후 1기부터 5기까지 총 75개 스타트업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6기는 넥스트라운드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총 339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약 22: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1차 서류 심사 및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15개사가 최종 선발됐습니다.
선발기업에는 특히 AI(인공지능), 첨단로봇, 시스템반도체, 사이버보안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기업이 다수 포함됐고, 그 외에 헬스케어,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업력 3년 이내 초기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이번 보육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들에게 Front1 사무공간, 전담 멘토링, IR컨설팅, 데모데이 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및 사업연계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KDB 실리콘밸리법인 등 해외 벤처 네트워크와 연계한 글로벌 진출 지원 등 기업별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는 구상입니다.
이준성 산업은행 부행장은 “어느 때보다 높은 시장 변동성과 경제 불확실성의 시대에 스타트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