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간다] KB캐피탈, 'KB차차차'로 디지털 혁신 선도..."정보의 비대칭 해결할 것"
[기자가간다] KB캐피탈, 'KB차차차'로 디지털 혁신 선도..."정보의 비대칭 해결할 것"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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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복합 전시공간' 가보니...플랫폼 하나로 간편하게

[앵커]
전에는 중고차를 사려면 인터넷을 통해 사진을 보거나 아니면 현장에 가서 눈으로 여기저기 살펴보는게 전부였습니다. 그러다 보면 순전히 딜러의 말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서 사려고 하는 차량의 모든 정보와 작은 스크래치까지 휴대폰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KB캐피탈이 운영하는 KB차차차 LABS를 김하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한 중고차 매매단지

 

마음에 드는 차량의 번호판을 촬영하면 가격과 주행거리, 보험 가입 횟수 등 세부 정보를 키오스크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지점에 있는 차량이 보고 싶다면 키오스크에서 해당 차량의 내외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동시에 비대면 상담도 가능합니다.

 

KB캐피탈이 국민차매매단지에 실험 기능을 갖춘 스마트 복합 전시공간 'KB차차차 LABS'를 선보였습니다.

고객들에게 새로운 구매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인터뷰] 이동식 / KB차차차 LABS 운영법인(마이카페이지) 대표
"중고차 시장을 디지털로 변환을 시키면 정보의 비대칭 문제가 해결되면서 고객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겠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스튜디오에서는 매물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후 상태 점검을 위해 인스펙션 공간으로 넘어가 외관과 리프트를 활용한 하부 영상 촬영이 진행됩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적용돼 손상이나 스크래치 등 외관 상태를 정교하게 분석·진단할 수 있습니다.

진단 사진과 영상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 게시되며, 방문 고객은 키오스크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식 / KB차차차 LABS 운영법인(마이카페이지) 대표
"하루에 500대 이상 영상이 만들어지고 현재 매물로 존재하는 게 2만2000대 정도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진단이 완료된 영상을 갖고 비대면으로 차를 살 수 있는 것입니다."

KB캐피탈은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더욱 고도화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박종철 / KB캐피탈 디지털사업부장
"앞으로는 소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구매를 원하는 차량에 대한 정보를 KB차차차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면 '멀티 영상 상담 기능' 또는 실제 진단을 한 차량에 대한 'AI 진단 레포트' 등을 제공하려 합니다."

KB캐피탈은 'KB차차차'가 혁신적인 자동차 생활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방침입니다.

팍스경제TV 김하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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