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사가 시작된지 올해로 7년째인 경기도 화성시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사가 올해 말 전면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가 동탄 신도시를 가로지른 탓에 동탄 주민들은 공사가 하루빨리 완공돼 분리된 도시가 연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방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동탄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경기 화성시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사가 오는 3월 상행선 개통을 앞두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사는 기존 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기흥동탄나들목 4.7km 구간을 직선화하는 사업입니다.
이 중 현재 동탄 신도시의 핵심인 1.21km 구간은 지하화 해 쇼핑시설과 SRT, GTX등의 승차장을 만들고 경부고속도로를 개통합니다.
지상부에는 동탄 1,2 신도시를 연결하는 6개 연결도로를 만들어 도시 통합을 이룰 계획입니다.
[인터뷰] 정명근/화성시장
"더 나아가서 40만명이 거주하는 우리 동탄 신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또 상부에는 공원과 함께 정명근 화성시장의 핵심 공약이었던 화성형 '보타닉 공원'도 조성해 동탄신도시의 특색이 반영된 시민 힐링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기자] LH는 주요 방재시설 설치를 적용해 고속도로 재난사고 발생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송영석/LH한국토지주택공사 탄사업반장
"저희들은 1,350도 까지 견디는 내화공법과 첨단 배연 시스템을 전면 적용해서 개통 후 대형 화재 등 중대 재난 발생 시에도 안전한 고속도로가 되도록 건설할 예정입니다."
[기자] 국가 대동맥의 간선기능을 유지하고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여지는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직선화가 이루어지면 동탄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입니다.
팍스경제TV 방수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