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초대석] 코스닥 재입성 '바이오인프라'...이상득 대표 "사업 확장통해 매출 400억 목표"
[비즈초대석] 코스닥 재입성 '바이오인프라'...이상득 대표 "사업 확장통해 매출 400억 목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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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글로벌 증시 침체로 상장 철회를 결정했던 임상1상 CRO전문 기업 '바이오인프라'가 오는 3월 코스닥 시장에 재입성합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사업을 더욱 확장시키고 특화된 분석 기술을 통한 400억 매출을 목표하고 있는데요. 이상득 대표의 향후 계획 김효선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자체 분석 센터를 통해 임상1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 '바이오인프라'. 
이상득 대표는 무엇보다 이번 상장을 통해 '분석'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검체 분석 및 데이터 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완성하고 검체 분석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상득 대표의 계획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Q. 회사 소개?
[이상득/ 바이오인프라 대표] 
"저희가 분석 실험실의 강점이 특별히 있습니다. 저희는 사업을 확장해 나갈때도 저희한테 강점이 있는 분석을 기반으로 해서 스크리닝 분석이라든가 또는 바이오 의약품 분석 쪽으로 확대를 해 나가고, 더 나아가서는 분석 시스템 기술을 해외에 나가서 사업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고요. 저희 강점은 매우 특화돼 있는 부분을 하기 때문에 전문성이 매우 강합니다. 이미 물질이 알려져 있는 제네릭 의약품의 생동성 시험이라든가 알려진 물질을 가지고 개선해서 만드는 DDS나 복합제 신약 같은 개량 신약의 경우에는 저희가 충분히 그것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Q. 상장 계기? 
[이상득/ 바이오인프라 대표] 
"저희가 상장을 목표로 하는 것은 여러 가지 측면이 있겠습니다만, 저희가 하고자 하는 DMPK스크리닝 사업이나, 바이오의약품 분석 사업도 상장의 공모자금을 투자해서 새롭게 하고자 하는 사업이고요. 또 상장회사의 신용도와 저희 분석 시스템 기술의 장점을 살려서 해외에서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을 추진해 보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아세안 국가에서의 제약산업은 제네릭 의약품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제네릭 의약품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이 뒤따라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국가들에서 아직은 생동성 시험을 수행하는 데 충분한 경험이나 분석 시스템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좋은 사업 파트너와 같이 조인트벤처를 설립해서 아세안 국가의 생동성 시험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당면 과제고요. 또 그것을 위해서 저희가 아카데미를 설립했습니다. 워터스 바이오 인프라 아세안 아카데미라는 것인데요.

저희가 물론 지금까지 가져온 생동성 시험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사업 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당장의 생동성 시험 사업 이익보다는 조인트벤처 투자를 통해서 매우 장기간 아세안 국가에서 사업을 할 수 있는 회사에서 같이 동반자로 성장해 나가는 것을 원합니다." 

Q. 상장 후 목표? 
[이상득/ 바이오인프라 대표] 
"2023년 1/4분기에는 실험실 정보 관리 시스템을 완성하고 2/4분기까지는 실험 자동화 시스템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연이어서 데이터 처리 시스템도 완성될 것입니다. 2023년에는 저희가 지금까지 해왔던 사업을 좀 더 확장을 해서 400억 정도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4/4분기에 신규 사업들이 매출에 기여를 한다면 넉넉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지키고 보다 유용한 것들을 개발하는데 인프라가 되는 것이 저희 사업의 목적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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