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개시도-환경부,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4자 협의체 재가동
수도권 3개시도-환경부,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4자 협의체 재가동
  • 구대서 기자
  • 승인 2023.0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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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 합의 이행·협력 강화 위한 국장급회의 정례화
17일 오후 서울 노들섬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수도권매립지 현안과 향후 4자 협의체 운영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17일 오후 서울 노들섬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수도권매립지 현안과 향후 4자 협의체 운영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팍스경제TV]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4자 협의체가 재가동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17일) 오후 서울 노들섬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수도권매립지 현안과 향후 4자 협의체 운영방안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는 대체 매립지 조성 등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4자 협의체(환경부 장관-3개 시‧도지사)가 직접 소통에 나선 것입니다.

환경부 장관과 3개 시‧도지사는 수도권매립지 환경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폐기물 반입량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위생적인 매립 등 주변 환경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일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또 생활폐기물 직접 매립 금지에 대비해 폐기물 발생 감량, 재활용 확대 등 정책을 적극 이행해 수도권매립지 매립량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3개 시도는 충분한 처리용량의 소각시설을 적기에 확충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환경부는 적극적으로 행‧재정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체 매립지 조성 논의에 조속히 착수하고, 4자 합의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문제 논의를 위해 국장급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수도권 지역은 오는 2025년이면 수도권매립지 사용마저 종료될 예정이어서 대체 매립지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쓰레기 대란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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