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낮췄습니다. 한은은 23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지난해 11월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7%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경제가 지난해 4분기 2년 반 만에 역성장하는 등 경기 둔화 조짐이 본격화됐습니다.
수정 후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1.6%)와 같은 수준이 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8%)나 현대경제연구원(1.8%), 국제통화기금(1.7%) 등에 비해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아시아개발은행(ADB·1.5%), LG경영연구원(1.4%), 주요 해외 투자은행 9곳의 성장률 전망치 평균(1.1%)보다는 높습니다. 또 이날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3.6%에서 3.5%로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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