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월 한국 채권 6878억원 팔았다…"순유출 규모 축소"
외국인, 2월 한국 채권 6878억원 팔았다…"순유출 규모 축소"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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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채권을 약 6878억원어치 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중 외국인 채권투자 자금은 5억2000만달러 순유출됐습니다.

2월 말 원/달러 환율(1322.6원)을 기준으로 약 6878억원 규모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던 지난 1월(52억9000만달러·6조5168억원)과 비교하면 순유출 규모가 대폭 줄어든 것입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공공자금의 유출세 둔화, 차익거래유인 확대에 따른 일부 기관의 투자자금이 유입되면서 순유출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은 7억달러(약 9258억원) 순유입됐습니다.

외국인 국내 주식투자자금은 지난 10월 이후 5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으나 그 규모는 1월 49억5000만달러에서 크게 줄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중국 경기 회복 기대 등 영향으로 순유입을 이어갔으나 유입 규모는 상당폭 축소됐다"고 말했습니다.

주식과 채권을 합한 전체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은 1억8000만달러 순유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한국 증권시장으로 들어온 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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