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자산운용사중 가장 먼저 베트남 펀드를 출시한 회사가 어딘지 아시나요? 바로 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입니다. 베트남 펀드의 대명사로도 불리는데요. 17년이 지난 현재. 펀드의 귀재인 배재규 사장도 새로 왔고 과연 베트남에 대해 어떤 전략을 택할까요? 투자 세미나 현장을 김하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싱크] 배재규 /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
"저는 지난 12월에 베트남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베트남 시장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보게 됐습니다."
[기자]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베트남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직접 나섰습니다.
베트남 정부가 국영기업 민영화 촉진을 위한 결의안을 발표하면서, 베트남 시장의 중장기 투자 매력이 높아지는 추세.
또 올해 경제성장률은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2.9%)를 훌쩍 넘어선 6.2%를 기록한 점도 주목됩니다.
이는 아세안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
한투운용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안정된 물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이준상 /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법인 주식운용본부장
"제일 중요한 것은 저점이 계속 우상향하는 추세를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밸류에이션이 높아지지 않은 상태라고 초반부에 말씀드렸습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베트남 지수 기준 1000포인트 하회 구간이 저점인 상태"라는 설명입니다.
미중 무역분쟁 역시 호재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윤항진 /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법인장
"팍스콘(FOXCONN)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글로벌 밸류 체인들이 들어오고 있어서 현재 베트남이 고성장 기회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유망 섹터로는 소비재를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중·상위 국가를 목표로 삼고 있는 점을 고려해 내수 소비 증가를 예상한 것입니다.
이외에도 IT와 물류·산업단지 등을 유망하다고 봤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소비재, IT 업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국내 운용사 최초로 베트남 펀드를 출시하고, 현재도 국내 유일 베트남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고 있는 한투운용.
앞으로 투자 아이디어 발굴 등 액티브 운용에 필요한 활동을 펼치며, 올 연말까지는 투자 결실을 이루겠다는 포부입니다.
팍스경제TV 김하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