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사업 수주
현대건설,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사업 수주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경북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사업을 수주했습니다. 

경북 구미 형곡4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습니다. 

이 사업은 경북 구미시 형곡동 일대의 주공 4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입니다. 1988년 준공돼 430세대로 구성된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8개동 759세대의 새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총 공사 금액은 약 2237억원이며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시공합니다. 

현대건설은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구미 더클래스(THE CLASS)’를 제안했습니다. ‘CLASS’ 앞에 유일한의 의미를 지닌 ‘THE’를 붙여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완성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이 단지는 브랜드에 걸맞는 명품 디자인을 적용합니다. 구미의 상징인 거북이를 형상화한 6각형 구조물과 L자형 패턴을 담은 외곽 디자인으로 구미 프리미엄 주거단지로서의 상징성을 높였습니다. 

단지 최고층 옥상에는 사방을 조명할 수 있는 60m 길이의 초대형 스카이 테라스를 설치해 입주민 누구나 금오산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단지 문주를 거대한 스케일의 게이트로 디자인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담아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건설업계 도시정비사업 역대 최대수주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응원해준 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서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조건을 제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주 후에도 현장들을 밀착 관리하며 리스크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조합원들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