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내 채권 매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중개형 ISA에서 장외채권, 장내채권 모두 거래가능하며, 주식관련사채인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도 매매할 수 있습니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주식, 펀드, 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절세상품입니다.
지난 2021년 2월 중개형ISA가 도입되면서 작년말 기준 약 3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상장주식, 펀드, 주식연계증권(ELS)과 같은 실적배당형 상품만 가입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 대표적인 확정금리형 상품인 국공채와 회사채 투자가 가능해져 절세계좌로의 활용도가 커졌습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중개형 ISA의 가장 큰 특징은 매년 2000만원씩 총 1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고 ISA에서 함께 투자하는 금융상품의 손익을 통산해주기 때문에 채권을 함께 거래한다면, 더 높은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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