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엑소좀' 치료제 개발기업 '프리모리스' 최대주주 등극
강스템바이오텍, '엑소좀' 치료제 개발기업 '프리모리스' 최대주주 등극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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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15일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엑소좀을 주성분으로 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의약품 기업 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의 최대주주로부터 무상증여를 통해 6만주의 주식을 확보, 총 42.5%의 지분율로 최대주주에 등극했으며 주요 파이프라인인 엑소좀(Exosome)을 활용한 화상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위한 개발자금 확보 및 추가 투자유치를 위해 RCPS(20억)에 투자했다고 전했습니다. 

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화상치료제는 상반기 내 임상 1상 IND(임상시험계획) 신청 및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비임상시험에서 랫드(Rat)를 활용해 창상동물 모델을 확립한 뒤 상처 부위에 엑소좀을 처리한 결과, 기존 치료제 대비 손상된 부위의 표피가 흉터 없이 빠르게 재생되고 피부조직이 복구됨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특히 강스템바이오텍은 프리모리스를 통해 기술적·사업적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재생·치료 효능인 파라크라인 효과(paracrine effect) 및 회복이 필요한 세포나 부위에 스스로 찾아가는 호밍(homming) 능력을 보유한 엑소좀에 인체피부와 동일하게 구현된 강스템바이오텍의 피부 오가노이드를 더해 약물 효능에서의 시너지를 발현, 탈모치료제 등 차세대 융복합 치료제 개발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회사는 사업적 시너지로, 엑소좀을 활용한 H&B사업분야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모색 중이다고 밝혔으며 회사측은 기존 H&B사업을 통해 엑소좀 활용 제품의 피부과 수요를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양사는 제품을 공동개발한 후 프리모리스테라퓨틱스는 식약처 승인과 판매를, 강스템바이오텍은 독점 생산 및 공급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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