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역 국회의원 "국립 치의학연구원 천안에 설립해야"
충남도-지역 국회의원 "국립 치의학연구원 천안에 설립해야"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3.0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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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 촉구 토론회
7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충남지역 국회의원 치의학연구원 설립 촉구 토론회’ 기념사진. [사진제공=충남도]

[홍성=팍스경제TV] 충남도는 오늘(7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충남지역 국회의원 치의학연구원 설립 촉구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박완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6명이 공동 주최하고, 도·천안시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도·시 관계 공무원, 치의학 관련 학계 및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지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이 ‘고령화시대 국민 구강건강 증진 및 치의학 분야 전문연구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해 정부 정책을 소개했고, 이장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명예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국립 치의학연구원의 설립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도는 현재 민선8기 공약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천안아산 연구개발(R&D)집적지구 내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도는 천안에 단국대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순천향대병원 등이 있고 치의학 관련 연구 기반과 연관 분야 연구인력이 풍부한 점, 국립 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이 대통령 공약인 점을 토대로 전국 공모 없이 연구원을 천안에 설치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국립 치의학연구원 충남(천안) 설립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어 국립 치의학연구원의 충남 설립 당위성을 알려 범도민의 관심과 의지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국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촉구하고자 각계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 토론의 장이 국회에서 마련돼 매우 뜻깊다”라면서 국립 치의학연구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국회의원들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김태흠 지사도 서면 축사를 통해 “치의학 의료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졌지만, 치의학 분야에 대한 투자는 매우 열악하다”며 “이제라도 치의학 분야에 대한 투자를 높이고 연구기관을 설치해 치의학 의료 서비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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