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AI, 클라우드 기반 DX(디지털전환) 사업' 확대 나서
LG CNS,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AI, 클라우드 기반 DX(디지털전환) 사업' 확대 나서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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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현신균 대표(오른쪽)와 MS 저드슨 알소프(Judson Althoff) 수석 부사장 겸 COO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 CNS]

DX전문기업 LG CNS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AI, 클라우드 기반의 DX(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양사의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전략적 협업을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6일 美 워싱턴 주 레드먼드에 위치한 MS 본사에서 LG CNS 현신균 대표, MS 저드슨 알소프(Judson Althoff) 수석 부사장 겸 CCO(Chief Commercial Officer) 등이 참석한 가운데 TMM(Top Management Meeting)을 진행했습니다. LG CNS와 MS의 TMM은 올 1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LG CNS는 지난해 12월 MS와 체결한 통합계약 기반으로 애저(Azure) 클라우드를 활용한 AI, ERP, 보안,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의 DX 사업 추진을 위해 MS와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바 있습니다.

LG CNS에 따르면 이날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애저 오픈AI(Azure OpenAI) 서비스’ 사업을 위한 새로운 협력 방안에도 합의했습니다. 또 MS ‘애저 오픈AI 서비스’가 제공하는 챗GPT 등 AI 기술로 신규 서비스 개발에 나섭니다.

‘애저 오픈AI 서비스’는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에서 제공되는 AI 서비스입니다. 챗GPT를 개발한 기업인 ‘오픈AI(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언어 이해, 이미지 분석, 감정 분석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합니다.

LG CNS는 MS와의 협력으로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는 ‘생성형 AI(Generative AI)’ 분야 사업 확대에도 함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생성형 AI는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새로운 형태의 결과물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알고리즘입니다. 새로운 텍스트를 만들어내는 AI, 그림 그리는 AI, 사람 목소리를 구현하는 AI 등이 생성형 AI에 해당됩니다.

LG CNS는 MS와 제조, 금융, 유통, 이커머스, 게임 등 고객사의 신규 AI 사업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고객사 선정 이후에도 고객과 함께 AI 적용 비즈니스 대상과 시나리오를 같이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LG CNS는 2019년 클라우드퍼스트 전략을 선언한 이후 MS와 ‘전략적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맺고, 2020년부터 매년 ‘애저 활성화(Azure Enablement)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협력 구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 초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어워즈에서 ‘애저 인프라’ 부문 최고파트너사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MS의 혁신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데이터 분석, 애저 오픈AI 기술 기반으로 신규 AI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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