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친환경·초대형 LPG 추진선 2척 인수 완료
KSS해운, 친환경·초대형 LPG 추진선 2척 인수 완료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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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 KAISERIN호 [사진=KSS해운]

KSS해운은 10일 86,000CBM급 VLGC(Very Large Gas Carrier, 초대형 가스운반선) ‘GAS KAISERIN(가스 카이세린)’호를 성공적으로 인수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2021년 5월 발주해 현대중공업이 건조를 맡았습니다.

‘GAS KAISERIN(가스 카이세린)’호는 올해 도입되는 2척의 신조 LPG 추진선 중 마지막 선박으로 인수와 동시에 유럽계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BGN그룹과의 장기 운송계약에 투입되어 LPG 화물을 전 세계로 운송할 계획입니다.

BGN그룹은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 트레이딩·저장·운송 부문을 갖춘 유럽계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KSS해운은 총 8척의 선박을 BGN그룹과 함께하게 하게 됩니다.

또 ‘GAS KAISERIN(가스 카이세린)’호는 LPG와 중/경질유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엔진(Dual Fuel Engine)이 장착된 선박으로 IMO(국제해사기구) 온실가스규제에 대비한 최신 기술이 탑재된 친환경 선박입니다.

㈜KSS해운은 탈(脫)탄소화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구체적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LPG와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LPG 추진선 3척, 메탄올 추진선 1척)을 발주해 현재 운항중에 있습니다.

또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탈황장치(SCRUBBER)와 선택적 촉매환원장치(SCR) 등의 친환경 설비 장착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미래 친환경 해상운송 사업 선점에도 박차를 가하고자, 지난해 삼성물산과 청정수소/암모니아 운반을 위한 해상운송 MOU를 체결하는 등 관련 사업추진을 위한 청정수소/암모니아 운반선 및 친환경 연료 추진선 확보에도 향후 주력할 계획입니다.

한편 회사는 이번 신조 인수를 통해 총 30여 척에 이르는 선대 규모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올해 다시 한번 큰 폭의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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