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위례신도시 트램 사업’ 착공...2025년 9월 개통
한신공영, ‘위례신도시 트램 사업’ 착공...2025년 9월 개통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4.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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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트램 109정거장 조감도. [사진제공=한신공영]
위례트램 109정거장 조감도. [사진제공=한신공영]

한신공영이 지난 13일 오전 위례중앙광장 북측에서 '위례트램 도시철도 건설공사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의장과 시·도·구의원 및 지역 국회의원, 시공사 한신공영의 선홍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위례트램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2614억원을 투입해 연장 5.4km, 정거장 12개소(환승역 3개소)를 노면전차(트램)로 연결하는 친환경 교통사업으로 오는 2025년 9월 개통·운행 예정입니다. 노선은 송파구 마천역(5호선)을 시작으로 송파IC 하부를 통과해 복정역(8호선)을 연결하는 본선과 창곡천에서 분기돼 남위례역(8호선)으로 연결되는 지선으로 나뉩니다. 

위례트램선 사업은 철도의 정시성과 버스의 접근성의 장점을 모두 갖췄습니다. 트램은 배터리 탑재형으로 설계돼 도시경관을 해치지 않는 무공해 저탄소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평가받습니다. 또 매립형 레일 위를 주행해 다른 교통수단과 함께 이용할 수 있고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열차는 1대당 객차가 5칸(모듈)으로 구성됩니다. 최대 정원은 260명으로 버스 4대 분량의 수송량에 해당합니다. 총 10대의 열차가 출·퇴근 시간대에는 5분, 그외 시간대에는 10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입니다.

한신공영 선홍규 대표이사는 “위례트램선 개통은 지역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무공해 저탄소 철도의 도입은 친환경을 추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하는 한신공영의 경영철학과도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신공영은 도시철도 건설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 및 시공, 유지관리 전과정에서 서울시 최초로 3차원 모델링 검증기법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도입하고, 스마트통합관제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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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2023-04-14 19:24:02
대박 기대된다 놀러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