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국토부 안전평가 3년 연속 ‘우수’ 이상 등급 획득
한신공영, 국토부 안전평가 3년 연속 ‘우수’ 이상 등급 획득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사진] 한신공영 본사 (1)
한신공영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신공영]

한신공영은 지난 19일 국토교통부가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이상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평가해 대외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자율적인 활동을 유도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입니다. 주요 평가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건설안전시스템 운영 여부 등이며 5개 등급으로 나눠 최종결과를 산정합니다.

‘우수’ 등급은 100점 만점에 85~95점의 점수를 받은 기업에 수여됩니다. 이번 평가를 받은 총 267개 업체 중 ‘우수’ 이상의 등급을 받은 건설사는 15곳이며, 3년 연속으로 ‘우수’ 이상의 등급을 획득한 건설사는 한신공영 등 3개사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입법예고를 통해 시공능력평가제도를 개선하면서 신인도 평가에서 안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줄 것을 발표했습니다. 공사실적이 좋더라도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최대 50%가 감점될 수 있는 구조로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해당 항목 중 하나에 해당합니다.
 
한신공영은 지난해 격상된 안전보건 전담조직인 안전보건경영실을 필두로 ‘한신TOP안전보건시스템’ 운영을 통해 선제적 조치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뿐만 아니라 3년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신공영은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초 안전보건목표로 ‘중대재해 ZERO’를 공표하고, 경영진과 전담조직의 현장 안전점검 외에도 ▲스마트 안전보건시스템 ▲스마트 위험성평가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의 사고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3년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체계화된 시스템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가 정착됐기 때문이다”며 “얼마 남지 않은 2023년을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고 2024년 역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중대재해 ZERO’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