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올해 업계 최초 리모델링 수주금액 1조원 돌파
포스코이앤씨, 올해 업계 최초 리모델링 수주금액 1조원 돌파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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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촌마을롯데3차_현대4차조감도
포스코이앤씨가 수주한 향촌마을 롯데3차와 현대4차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올해 리모델링 사업 수주금액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5일 개최된 평촌신도시 향촌마을 롯데 3차와 현대 4차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월 평촌 초원 세경(2446억원), 2월 부산 해운대 상록(3889억원)에 이어 평촌 향촌 롯데 3차, 현대 4차를 같은 날 수주함으로써 리모델링 사업에서만 1조 1475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향후 서울 강남, 송파권과 1기 신도시인 부천 중동 등에서도 연이은 리모델링 수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 위치한 향촌마을 롯데 3차아파트는 기존 530세대에서 609세대(신축 79세대)로, 향촌마을 현대 4차아파트는 기존 552세대에서 628세대(신축76세대)로 리모델링 됩니다.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리모델링되며 총 수주금액은 5140억원입니다.

두 단지가 통합 방식은 아니지만 포스코이앤씨는 연접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하여 마치 하나의 단지처럼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조경으로 공원화하고, 두 단지를 연결해 평촌중앙공원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로드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향후 각 단지가 준공되면 통합 1200세대가 넘는 대단지가 형성됩니다.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 시장이 미래의 먹거리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사업을 준비해왔습니다. 2014년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만든 이후 현재까지 총 34개 현장, 3만 6369세대의 누계수주 실적을 올리는 등 행보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시공사 선정 이후 6년만인 2021년 12월 개포 더샵 트리에를 성공적으로 준공했습니다. 송파 성지아파트, 둔촌 현대 1차아파트 등 강남권 2개 현장도 현재 시공중에 있습니다. 1기 신도시인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느티마을 3ㆍ4단지 등 3개 단지도 연내 착공을 앞두는 등 짧은 기간내 사업에 착공하는 사업수행능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국토부 발표 기준 전국 주거용 건축물의 50.5%가 30년이 경과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주거용 건축물의 노후화가 날로 심각해지는 현실에서, 리모델링은 이를 조기에 개선할 수 있는 방안 중 중요한 수단이다”며 “건물이 안전할 때,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리뉴얼해서 삶의 질을 조기에 개선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니즈에 부응해 친환경적으로 주거의 노후화를 해결하는데 포스코이앤씨가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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