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북 포항시 일원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양덕동 일원에 들어섭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총 20개 동, 총 2994가구(1블록 1590가구, 2블록 1404가구)로 구성됩니다. 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 ▲59㎡ 302가구 ▲84㎡ 994가구 ▲101㎡ 294가구이며, 2블록은 ▲59㎡ 364가구 ▲84㎡ 747가구 ▲101㎡ 293가구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포항환호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됩니다. 환호공원은 총 132만 7142㎡로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약 7000㎡)의 약 180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으로, 공원시설과 녹지, 비공원시설로 구성됩니다. 공원시설에는 운동 및 휴게시설, 산책로, 식물원 등이 조성되며 비공원시설에는 단지가 들어섭니다.

환호공원 바로 앞으로는 동해바다가 펼쳐져 있어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일부 세대에서는 오션뷰가 가능합니다. 단지 내에서 환호공원과 바다 앞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될 계획으로 입주민들은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 영일교, 포스코 ‘포항제철소’ 야경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단지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습니다. 다함께돌봄센터, 맘스라운지, 독서실, 체육관, 피트니스, 실내골프장, 생활지원센터, 상상도서관, 어린이집. 골든라운지(경로당), 건·습식사우나 등은 물론 지상 38층에 게스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37층, 38층 등 최상층에 설계돼 입주민 누구나 환호공원의 사계절 및 아름다운 영일만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3000 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로 공급됩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일부세대)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습니다. 드레스룸·펜트리·알파룸(일부세대) 등을 적용해 수납과 공간 활용성도 확보했습니다. 전 타입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현관 바닥과 거실 아트월에는 포세린 타일이, 현관 디딤판과 파우더·주방 상판에는 엔지니어드 스톤이 적용되는 등 집안 곳곳에 고급 마감재를 활용했습니다. 자녀방 붙박이장, 전동식 빨래건조대, 3구 하이브리드 쿡탑, 현관중문 등을 모두 기본 제공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단지는 북구에서 주거 선호도 높은 입지에 조성돼 교통·교육·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 성곡 IC, 포항 IC, 대련 IC 등을 통하면 전국 각지로도 수월하게 갈 수 있습니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고, 인근에 위치한 KTX 포항역을 이용하면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면 닿을 수 있습니다.

단지에서 도보로 해맞이초에 갈 수 있고 항구초, 대도중, 환호여자중 등 다수의 학교도 가깝습니다. 특히 반경 2km 안에 양덕동과 두호동 일대 학원가도 밀집해 있습니다.

이외에도 하나로마트, 죽도시장,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쇼핑 시설은 물론 시티병원, 포항시립미술관, 롯데시네마,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실개천거리도 가깝습니다. 단지 주변으로 포항국가산업단지, 영일만산업단지 등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형섭 기자 jeonhs@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