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KB금융, 클라우드 시장 선도에 총력..."AWS 협력해 비용 문제 해결할 것"
[영상] KB금융, 클라우드 시장 선도에 총력..."AWS 협력해 비용 문제 해결할 것"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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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사들은 고객들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취합하고 활용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클라우드 운영 관리가 쉬운 것도 아니고,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요. KB금융그룹은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합니다. 김하슬 기자입니다. 

 

[기자]
KB금융그룹이 올해 디지털 혁신과제로 클라우드 비용 효율화를 제시했습니다.​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금융권도 디지털 금융환경을 조성하는 데 분주한 상황. 

 

클라우드는 폭발적으로 늘어난 고객 데이터를 취합·활용하는 데 수월해 금융권 최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이미 KB금융은 2021년 전 계열사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KB One 클라우드’를 선보이며 독자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수립했습니다.

이제는 초기 단계가 지난 만큼 효율적인 사용에 초점을 둔다는 구상.

운용 단계로 넘어오면서 비용 문제를 고려하게 된 것입니다.

 

[싱크] 김주현 / KB금융그룹 클라우드센터장
"클라우드는 사용한 만큼 과금이 되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했던 비용이 발생했을 때 이걸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우려가 생기게 된 겁니다."

비용 발생 시 회계처리에 대한 부담이 생긴다는 얘기입니다​.

클라우드 전문인력 확보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KB금융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는 사업별 비용 등을 분석하는 'SBR 서비스', 인프라 개선점을 도출하는 'WAR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아마존웹서비스의 프로그램을 전 계열사로 확대하고 지속적인 기술 내재화를 위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주현 / KB금융그룹 클라우드센터장
"KB금융그룹은 탑레벨(Top-Level)의 클라우드에 대한 의지가 있었고 또한 실무진에서는 그런 것들을 뒷받침해서 밀어붙일 수 있는 추진력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두 가지가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서 큰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34% 이상의 클라우드 전환율을 확보하겠다는 KB금융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팍스경제TV 김하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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