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실타래가 그려낸 전시 공간...'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영상] 실타래가 그려낸 전시 공간...'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0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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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로 이어진 하얀 실의 폭포
화룡점정은 '시뮬레이션 주행 경험'
도심서 즐기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앵커] 기아 플래그십 SUV 전기차 EV9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 차를 더욱 친밀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김홍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실타래를 따라 이어진 하얀 실의 폭포가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폭포수 아래에는 5m에 달하는 우람한 덩치의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이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기아가 단순 판매·전시 공간을 탈피해 교감을 주제로, 체험 중심의 공간인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를 개장했습니다.

약 60년 전 지어진 방직공장을 리모델링한 이 곳은 곧 출시를 앞둔 EV9의 특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역들이 나눠져 있습니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표현된 길을 따라 걸으면 어두운 공간 너머 EV9이 빛을 뿜습니다.

하늘을 표현한 천장의 디스플레이 화면은 격벽으로 막힌 방에 개방감을 더합니다. 이 외에도 스크린 터치를 통해 좌석의 위치와 방향을 자유로이 조정할 수 있는 스위블 시트의 움직임을 직관적으로 알려줍니다.

[인터뷰] 최양석 / 기아 국내마케팅1팀 팀장 :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는 다양한 인터렉티브 콘텐츠와 아트웍을 통해 기아의 전동화 플래그십 'EV9'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첨단 신기술 기반의 넥스트 프리미엄을 느껴보실 수 있는 경험의 장이며, 기아 전동화 브랜드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획됐습니다.

[기자]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의 화룡점정은 EV9에 탑승한 뒤 펼쳐지는 시뮬레이션 주행 경험입니다.

180도 전방을 가득 채운 화면을 통해 실제 도로 상황을 펼쳐, EV9이 품은 신기술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체험케 합니다.

[씽크]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도슨트 : 이제 시내 구간을 지나 고속도로로 진입을 합니다. 여기에서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기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기자] 또한, EV9에 사용된 친환경 소재들과 디자인 방향성에 대한 도슨트의 설명을 듣고, 각 소재의 촉감은 어떠한지 만져볼 수 있습니다.

나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바뀌는 체험 컨텐츠 '나의 행성을 찾아줘'와 더불어 제로백 3.5초의 고성능 전기차 'EV6 GT'를 몰 수 있는 레이싱 시뮬레이터가 전시관을 나가는 이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특히, 레이싱 시뮬레이터 속 주행 공간은 충남 태안시에 위치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레이싱 트랙을 구현해 먼길을 떠날 필요 없이,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일탈의 재미를 더합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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