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 일정을 마치고 한국경제인 간담회에 참여했습니다.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전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손경식 경총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직무대행 등을 비롯한 경제6단체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손 경총회장은 “첫 행사로 현충원을 참배해주셔서 감사하다”며 “12년 만에 정상회담이 개최되고 셔틀외교가 복원되며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양국 관계개선은 미국과 EU 등 국제 사회가 환영과 지지를 보낸다”며 “안보부터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손 경총회장은 양국 기업들간의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 자리가 두 나라간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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