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지난해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들 앞에 섰습니다. 실적 회복을 위한 전략으로 국내외 오프라인 결제 사용처 확대를 꼽았습니다. 엔데믹에 따른 결제 편의성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겁니다. 김하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카카오페이가 3년 내 거래 건수 100억 건 달성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올 1분기 순손실 2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한 카카오페이.
하반기 턴어라운드(흑자 전환) 전략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우선 주력 서비스인 결제 부분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용처를 늘린다는 구상.
[싱크] 신원근 / 카카오페이 대표
"'결제'라는 행위는 단순히 돈을 내는 행위가 아니라 돈을 내는 행위 앞, 뒤에 펼쳐진 여러 가지 행동 모두 다 결제와 관련된 행위이고, 이것들이 한 번에 해결됐을 때 진정한 결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식당 결제 후 근처에 있는 카페의 쿠폰을 제공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후 공유 모빌리티 이용을 할인해 주는 등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해외 결제처를 넓히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현재 해외에서 환전 없이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거나 결제를 시험 중인 국가는 총 11개국.
이중 일본, 중국, 마카오, 싱가포르, 프랑스에서는 본격적인 가맹점 확대에 돌입했습니다.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오프라인 해외 결제 규모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고삐를 더욱 당길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간편결제 서비스 환경 조성에도 앞장설 방침입니다.
이들에게 익숙한 QR결제 키트 보급을 확대해 편의성을 올리고, 국내 가맹점 매출 증대까지 꾀한다는 전략입니다.
[싱크] 신원근 / 카카오페이 대표
"지난해 카카오페이를 돌이켜 봤을 때 저희는 그 기초 공사를 다시 다지는 그런 타이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초 공사를 탄탄하게 다진 만큼 더 마음에 와닿게 하는 그런 금융 서비스들을 본격적으로 쌓아 나가려 합니다."
숨 고르기가 지난 지금 카카오페이는 모든 국민이 하루에 한 번은 자사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입니다. 팍스경제TV 김하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