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발레'에서 인천공항 제2터미널 예약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황금연휴가 연달아 있는 5월에 해외여행 수요회복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카카오 T 발레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용은 카카오내비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검색하면 바로 신청 가능합니다.

서비스는 인천공항 2터미널을 포함해 김포공항, 에버랜드, 서울대공원, 코엑스 등 총 5곳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에버랜드∙서울랜드 등 테마파크에서 웨건대여 복합상품도 선보입니다.

웨건대여 복합상품은 지난 9일 에버랜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서울대공원은 이달 내 추가 오픈 예정입니다. 에버랜드와 서울대공원에서 발레서비스 이용시 주차장에서 차량을 맡김과 동시에 바로 웨건형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김재현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상무는 "카카오 T 발레는 기존 아날로그 중심의 업계에 ICT 기술 접목으로 주차 이용 불편함 해소에 앞장서왔다"며 "주차 편의성 개선은 물론,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부가적인 서비스 개발 및 옵션 다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정인 기자 jeongin0624@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