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카카오모빌리티가 만드는 'UAM 플랫폼'..."하늘길도 카카오T가 접수한다"
[영상] 카카오모빌리티가 만드는 'UAM 플랫폼'..."하늘길도 카카오T가 접수한다"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0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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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도심 항공 모빌리티'
"하늘길 플랫폼 구축"

[앵커] 오늘은 부산에서 열린 드론 종합전시회로 시작하겠습니다. 

드론산업은 교통, 택배, 군수, 기후, 우주산업까지 전방위에 운용되는 차세대 산업입니다.

각 국가들도 이 산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수준은 어디까지 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차세대 교통수단 UAM(도심항공교통). 곧 상용화 됩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UAM 호출 및 탑승, 네비게이션 등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하늘길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김홍모 기자가 부산에서 취재했습니다. 

[기자] 앱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자, 이용자가 선택한 이동성향에 따라 경로를 추천합니다. 

목적지까지 이동 시간을 계산한 결과 지하철, 자동차 보다 월등히 빠른 교통수단에 자연스레 눈길이 갑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다가오는 UAM 시대를 맞아 하늘 택시를 부르는 앱을 선보였습니다.

[스탠딩] '카카오T'를 이용하듯 터치 몇 번으로 하늘을 나는 택시를 부를 수 있습니다.

길이 정해진 육지를 달리는 것이 아니라 하늘 길로 나는 것이기에 목적지까지의 빠른 길 또는 풍경이 아름다운 루트 등 선택지가 풍부합니다.

[기자] 꽉 막힌 도로에 갇힐 때면 누구나 하늘을 나는 차를 타고 훨훨 날고 싶다는 생각을 하실 겁니다.

하늘을 나는 택시를 뜻하는 UAM. 즉, 도심 항공 모빌리티가 미래차로 각광받는 이유입니다.

전 세계 국가가 UAM 실증사업을 통해 운용기준을 마련 중으로, 국내에선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성욱 /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미래사업실 부사장 :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 기업으로서 UAM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UAM 시장이 개화됐을 때 카카오모빌리티의 AI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이 더 빛을 발휘해 UAM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비행기가 나는 성층권이 아닌 UAM이 지나갈 하늘 길 개척을 위해 자체 개발 모바일매핑시스템(MMS) '아르고스-에어(ARGOS Air)'도 운용 중입니다.

[인터뷰] 장성욱 /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미래사업실 부사장 : 모바일매핑시스템을 드론에 탑재해서 항공 지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상 디지털 트윈뿐만 아니라 공역에 대한 디지털 트윈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택시 호출 시장의 95%가량을 점유하며 플랫폼 공룡으로 불리는 카카오모빌리티.

UAM 플랫폼 시장까지 접수하기 위해 내딛는 발걸음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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