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가 지난 20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소재 미사경정공원에서 철강 및 관련업계 임직원과 가족 등 40개사 4100여 명이 참가하는 '2023 철강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철강 마라톤 대회는 2019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이번 마라톤 대회 슬로건은 '도약하는 철강산업, 그린철강 대한민국'으로 팬데믹과 자연재해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그린철강 시대로 나아가는 철강산업의 비전을 담았다고 철강협회는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2013년 이후 최대 참가자가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철강업계에서도 참가자들과 함께 플로깅 이벤트 및 취약계층대상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대회 의미를 더했습니다.
변영만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해 철강산업은 사상 초유의 천재지변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며 철강인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면서 “오늘 철강마라톤 대회가 철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을 비롯해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KG스틸 박성희 사장, 세아제강 이휘령 부회장, 고려제강 이태준 부회장, TCC스틸 조석희 부회장,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상근부회장 등 많은 철강업계 CEO가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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