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개발, 필리핀 보홀서 고급 복합리조트단지 개발 본격화
유림개발, 필리핀 보홀서 고급 복합리조트단지 개발 본격화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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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프로푸드 인터내셔널 (Profood International) 저스틴 우이 (Justin Uy) 회장
유시영 유림개발 회장(오른쪽)과 저스틴 우이 프로푸드 인터내셔널 회장이 보홀 프로젝트 사업 조감도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유림개발] 

유림개발(회장 유시영)은 저스틴 우이(Justin Uy) 프로푸드 인터내셔널(Profood International) 대표와 설립한 합작투자회사(JU&SY International Development Corporation)가 필리핀 보홀 팡라오섬 내 초대형 고급 복합리조트단지 개발사업(이하 보홀 프로젝트)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유림개발 유시영 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펜트힐 캐스케이드’ 에서 저스틴 우이 회장과 초대형 고급 복합리조트단지 조성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저스틴 우이 회장은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워터파크 세부’의 소유주이자, 프로푸드 인터내셔널의 대표입니다. 수만명의 임직원을 거느린 프로푸드 인터내셔널은 전세계 50여개국에 망고 등을 수출하고 있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식품가공회사입니다.

저스틴 우이 회장의 이번 방한은 지난 3월 주요 조건 합의서(HOA) 체결과 지난달 현지합작법인 설립·부지계약 체결에 이은 본격적 사업 실행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일환입니다. 

보홀 프로젝트는 보홀 팡라오섬 일대 총 대지면적 약 160만㎡에 리조트∙워터파크∙골프장∙영어 캠퍼스 등을 짓는 초대형 개발사업입니다. K-디벨로퍼가 필리핀에서 처음 추진하는 고급 복합리조트단지 개발사업이기도 합니다.

저스틴 우이 회장의 이번 방한은 보홀 프로젝트 사업 가운데 1단계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총 3단계로 나눠진 보홀 프로젝트 중 이번 1단계 사업은 보홀 팡라오섬 일대 대지면적 약 132만㎡ 부지에 호텔∙리조트∙풀빌라 등 총 1353실과 필리핀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27홀 골프장 등으로 구성되는 복합리조트단지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워터파크 보홀’을 짓는 사업입니다. 

리조트가 건립되는 팡라오섬의 경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데다 고급 리조트가 다수 위치해 있는 등 오랜 기간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 중 하나입니다. 2018년 팡라오 국제공항이 건립된 데 이어, 최근 인천국제공항과 팡라오 국제공항을 잇는 직항 노선도 개통돼 한국에서도 4시간대면 도달 가능합니다. 

유림개발 유시영 회장은 “이번 보홀 프로젝트 개발사업은 필리핀 내 한국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흐름에 발맞춰, 한국인들에게 다양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1단계 개발사업인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 워터파크 보홀’ 은 거대한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리는 첫 단추”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어 향후 K-디벨로퍼의 해외 진출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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