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인천~뉴욕 정기노선 운항 개시
에어프레미아, 인천~뉴욕 정기노선 운항 개시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0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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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인천~뉴욕 노선 신규 취항식. (왼쪽부터) 박광은 에어프레미아 전략본부 전무, 강신철 에어프레미아 화물사업본부 부사장,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 조종호 인천국제공항 처장, 박영철 에어프레미아 경영본부 부사장 [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22일 인천~뉴욕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국적기로는 31년 만에 LA에 취항했던 에어프레미아는 뉴욕에도 국적 항공사 중 세 번째로 취항했습니다. 지난해 7월 국제선 취항을 시작한 지 10개월 만에 미국 서부와 동부의 두 주요 노선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뉴욕 신규 노선의 출국편은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5분 출발해 현지시간 밤 10시 뉴욕 뉴어크 리버티 공항에 도착합니다. 귀국편은 주 4회(월·화·목·토요일) 뉴욕 뉴어크 리버티 공항에서 현지시간 밤 12시 30분 출발해 한국 시간으로 다음날 새벽 4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에어프레미아는 기존의 국적 항공사들이 취항하고 있는 JFK 국제공항이 아닌 뉴어크 리버티 공항에 취항하며 차별화를 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어크 리버티 공항은 뉴욕 맨해튼 도심과 불과 15마일(24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뉴저지 지역과도 가까워 현지 교민과 관광객들에게 반가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탑승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LA 노선과 더불어 뉴욕 신규 노선도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 서비스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주·유럽 지역으로의 중장거리 노선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에어프레미아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뉴욕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다양한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프로모션도 진행 중입니다.

에어프레미아는 프리미엄 해외 여행 플랫폼 서비스 ‘더라운지’를 제공하는 이브릿지와 제휴를 맺고, 뉴욕 노선 취항 1~2일차에 뉴욕행 항공편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탑승객 112명에게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무료 입장권을 증정했습니다.

뉴욕관광청도 에어프레미아의 뉴욕행 첫 항공편 탑승객 309명에게 선물을 제공했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뉴욕 관광청과의 제휴로 서울 시내 지하철과 버스 정류장에 ‘뉴욕으로 가는 새로운 날개, 에어프레미아’ 캠페인 옥외 광고를 진행 중입니다.

에어프레미아는 여행용품 브랜드 로우로우와 협업해 제작한 기내 소지품 수납용 패스포트백을 뉴욕행 첫 항공편 탑승객 3인에게 랜덤 증정하기도 했습니다. 친환경 나일론 소재로 제작한 제품은 에어프레미아 기내 스토어와 로우로우 자사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뉴욕행 첫 항공편 탑승객 중 3인에게 에어프레미아 모형 항공기를, 탑승객 전원에게 에어프레미아 스티커를 제공하는 기내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됐습니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에어프레미아의 첫 뉴욕행에 함께 해준 고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추후에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에어프레미아만의 고객 사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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