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거리 노선 강화"...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5호기 도입
"중장거리 노선 강화"...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5호기 도입
  • 현정인 기자
  • 승인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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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5호기 도입 기념식 [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지난 28일 보잉 787-9 드림라이너 5호기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도입한 5호기는 미주·유럽 등 장거리 비행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동일 기종으로 4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는 등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로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B787-9는 1만5500km의 운항 거리를 자랑하는 중장거리 기종으로 탄소복합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이 높고 기압, 습도 등 편의 기능이 개선된 최첨단 기재로 꼽힙니다.

에어프레미아는 2027년까지 최소 15대 이상의 대형 항공기를 확보해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저비용·고품질 서비스'라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제시하며 입지를 다져온 에어프레미아가 적극적인 기단 확장과 노선 다양화에 나서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B787-9 4·5호기 도입에 이어 추가 도입을 예고하게 돼 기쁘다"며 "중장거리 여행객에게 다양한 노선과 편안한 비행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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