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센은 한국재료연구원(KIMS)과 ‘비희토류(Mn-Bi) 영구자석 개발 기술 관련 특허 및 기술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코리센은 연내 비희토류 연구자석 기술이전 및 샘플제작을 완료하고 영구자석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영구자석 분야 전문가들을 영입해 R&D 중심 조직을 구성하고 2026년 양산라인 1개, 2028년 양산라인 3개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코리센이 상용화하는 비희토류 영구자석은 희토류 대체 소재로 불리는 페라이트 자석과 희토류 기반 네오디뮴 영구자석 단점까지 보완한 망간(Mn)-비스무스(Bi) 혼합 신소재 기반 고성능 영구자석입니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240℃에서 자성 특성이 절반 정도로 낮아지는 반면 비희토류 영구자석은 340℃ 에서도 자성 특성을 유지하고 있어 제4의 자석으로 불립니다.
코리센은 자체 개발 차세대 지정맥 생체인증 시스템 기술 기반 금융기관, AI로봇,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진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손가락 내부 정맥의 고유한 패턴을 읽어 개인을 식별하는 지정맥 생체인식 시스템을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비희토류 영구자석은 희토류 중국발 공급망 위기에 대응할 수 있어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고온에서도 자성 특성을 유지할 수 있어 전기자동차 모터는 물론 풍력발전기 등 다양한 관련 분야 산업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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