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원격의료 확대 셀바스AI “의료AI의 중심 기업 될 것”... “매년 '2배 이상' 성장 목표”
[이슈]원격의료 확대 셀바스AI “의료AI의 중심 기업 될 것”... “매년 '2배 이상' 성장 목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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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대표 곽민철)가 자회사 셀바스헬스케어와 심장진단 사업을 추진하며 인공지능(AI)원격 의료 사업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4년 동안 '군 이동 원격진료'를 통해 성장성 및 가능성을 확보했다고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AI 원격 의료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자신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 소프트웨어 기술과 셀바스헬스케어의 하드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이미 '군 이동 원격진료' 사업을 지난 4년 동안 진행했다”며 “향후 성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울트라헬스케어 지분 확보를 통해 더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좌) 셀바스AI 곽민철 대표/ (우) 울트라사이트 다비디보트만 대표
▲(좌) 셀바스AI 곽민철 대표/ (우) 울트라사이트 다비디보트만 대표

◆ 울트라사이트 투자로 ‘심장진단사업’…‘군 이동 원격진료 통한 성장성 확인’ 

회사는 AI원격 의료 사업에서 특히 '응급 의료'에 우선 주목했으며 심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지난 6월 AI기반 심장진단 영상 혁신기업 울트라사이트(UltraSight)의 지분을 확보하고 AI기반 심장진단 영상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음파 사용 경험이 없는 의료진도 AI 가이던스에 따라 쉽고 정확하게 심초음파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심장 진단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회사가 추진하는 심장 진단 사업은 ▲도심 병원, 지역 병원, 외곽 지역 병원 등 모든 의료 시설에서 심장 초음파 검사가 용이한 곳과 ▲ 교통이 불편한 산간오지 의료기관, 구급차 등에서 획득한 음성 의료 정보를 실시간으로 응급 의료기관에 전달해 양방향 의료 지원도 목표하고 있습니다. 

즉, 도심은 물론 외곽 지역 병원 등 모든 의료시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며 이는 AI원격의료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 4년 동안 '군 이동 원격진료' 시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시장성을 확실히 확인했다는 입장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셀바스AI와 셀바스헬스케어는 AI기술을 기반으로 ‘군 이동 원격진료’ 사업을 지난 4년간 진행하며 AI원격 의료 사업을 시행했다"며 “성장성과 경쟁력을 확보했고 군에서 실버, 민간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회사 셀바스헬스케어와 시너지 본격화…“종합 플랫폼 구축” 

특히 회사는 자회사 '셀바스 헬스케어'와의 유기적 연계성을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셀바스AI는 국내 유일 메디컬·헬스케어 관련 AI와 IT, 의료기기 제조 역량을 모두 보유한 기업입니다. 모회사인 셀바스AI는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메디컬, 헬스케어 관련 의료 음성인식, 질환 예측 등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회사 셀바스 헬스케어는 전자동 혈압계와 체성분 분석기 등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도 진입 해 있습니다. 

이에 회사는 셀바스 그룹이 종합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군 이동형 원격의료 사업을 통한 성공적 진행을 바탕으로 AI원격의료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소프트웨어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아니면 하드웨어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아니다“라며 “이동형 화상장비와 건강 데이터 측정 장비를 융합해 원격의료 시스템을 구축해서 사업화를 이뤄낸 곳은 셀바스그룹이 유일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적 가능성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셀바스AI의 전주기 질병 예측 서비스
▲셀바스AI의 전주기 질병 예측 서비스

◆ ‘질병의 전주기 예측’ 및 원격의료 사업 확대…‘국방부 원격 의료 예산 확보’ 

회사는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군 원격 의료 사업'부터 관련 법률 개정 속도에 맞춰 점진적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의료‧원격의료를 위한 컴포넌트 기술 확보를 통한 '전주기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사람의 주기에 따른 질환에 대해 인공지능으로 예측해 주고 그에 따른 처방을 해주는 질병 전주기 예측 플랫폼을 이미 서비스 하고 있다”며 “ 현재 비슷한 플랫폼을 서비스 하는 곳이 두 군데 정도 있지만 사업화 모델로 서비스 하는 곳은 셀바스 그룹이 유일하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셀바스그룹은 원격 의료, AI의료 관련된 사업 확대를 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회사는 검진센터에서 질환 발병 확률 예측 데이터 제품인 '셀비 체크업'을 맞춤형 의료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건강기능식품 기업, 생활문화 기업, 마이데이터 사업자와의 협업으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에 접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는 상급 종합병원과 대학병원, 중소형 병원 등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특히 클라우드 사용자가 지난해 30%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2016년부터 AI를 접목한 의료분야에 집중해 왔다”며 “특히 올해는 국방부 원격의료 예산 확보로 사업 진행 예정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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