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샐바시온, 투믹스 지분인수로 웹툰사업 '초읽기'
수성샐바시온, 투믹스 지분인수로 웹툰사업 '초읽기'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3.0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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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믹스 CI]
[투믹스 CI]

수성샐바시온이 웹툰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수성샐바시온은 지난 1일, 웹툰회사인 투믹스의 최대주주인 투믹스홀딩스로 경영권이 매각됐고 다음달 17일에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이사선임과 정관변경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웹툰사업에서 76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107원의 영업이익을 거두고 있는 투믹스의 최대주주인 투믹스홀딩스로 최대주주가 변경됨에 따라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습니다.

수성샐바시온의 김덕진 대표는 “그동안 수성은 최대주주의 낮은 지분율로 인해 경영환경이 불안정하였으나 이번에 투믹스홀딩스를 최대주주로 맞이하게 되면서 확고한 경영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고 책임경영이 공고히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 대표는 “투믹스는 NPX캐피탈이 최다 출자자이며 어팔마캐티탈, 우리은행 등 유명 기관투자자들이 투자한 회사로 국내에서도 상당한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투믹스의 100%자회사인 투믹스글로벌을 통하여 해외에서 520억원의 매출과 1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두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일본시장에 대한 마켓팅 강화로 성장동력을 강화할 예정이고 해외의 영어권 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언어권으로 신규진출을 추진중에 있어 그 성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현재 투믹스 지분인수를 위한 실사절차를 진행중에 있으며 실사가 완료되면 투믹스 지분인수를 통하여 웹툰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며 이제는 저성장 국면을 벗어나 고성장 웹툰 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수성샐바시온은 지난해 최대주주가 샐바시온투자조합으로 변경된 후 사업 및 인력 구조조정과 비용절감에 노력하면서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고 최대주주의 유상증자 등으로 부채비율도 100%이하로 개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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