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2억3000만 유로(약 3200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해외 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으며 평균 만기 5년입니다.

통화 및 금리 스왑을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습니다.

네덜란드계 ING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했고, 해외 보증보험사 및 은행 등의 지급 보증 없이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받았습니다.

신한카드는 조달한 자금을 저신용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금융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지속하는 상황에서도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ABS를 발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사회적 가치 증대와 친환경 경영을 위한 적극적인 금융 전략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하슬 기자 kimhaseul@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