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멕시코법인 출범…"중남미 시장 공략 나선다"
경동나비엔 멕시코법인 출범…"중남미 시장 공략 나선다"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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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동나비엔 멕시코 법인 개소식 현장 이미지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29일(현지 시각) 멕시코법인의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시티 미겔 이달고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허태완 주 멕시코 대사와 멕시코시티 지속가능에너지개발부 총괄 등 100여 개 이상의 고객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멕시코는 현재 연간 70만대 이상의 일반형 온수기 판매가 이뤄지고 있을 정도로 온수기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주목한 유럽 글로벌 업체들이 현지 기업을 인수해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동나비엔은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멕시코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통해 온수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경동나비엔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멕시코에서 시장 기반을 갖추고, 이를 발판으로 중남미로 진출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미 중남미의 또 다른 대표 국가 중 하나인 칠레 시장에서 2위 업체에 비해 2배에 가까운 압도적인 실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접한 남미 국가로의 추가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멕시코 법인으로 경동나비엔은 미국, 중국, 영국, 우즈베키스탄 등에 이어 8번째 해외법인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경동나비엔은 47개국에 보일러, 온수기 등을 수출하며 국내 보일러 전체 수출의 88%를 담당하고 있고, 2022년 전체 매출의 약 67%가 해외에서 이뤄졌을 정도로 해외진출의 성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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