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알오, '옴니아메드'의 유전자 치료제 국책과제 공동개발 기업으로 참여...'총 37억 6천만원 규모'
디티앤씨알오, '옴니아메드'의 유전자 치료제 국책과제 공동개발 기업으로 참여...'총 37억 6천만원 규모'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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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알오(대표 박채규)는 산업통상부 주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인 이종기술융합형 사업에 공동연구개발기업으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연구개발 과제명은 '고분자 소재 기반 백신 및 조직 선택적 유전자 치료제 전달체 플랫폼 개발'이며 옴니아메드(대표 김원종)가 주관기업으로 디티앤씨알오와 지아이셀이 공동연구개발기업으로 참여합니다. 

본 과제의 총 사업기간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로 약33개월이며, 과제 규모는 총37억6천만원 수준으로 최종 목표는 고분자 소재 기반의 장기/조직 선택적 mRNA 전달체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한 고분자 소재 유전자 치료제의 개발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COVID19 팬데믹 상황을 거치면서 새로운 백신 및 치료제로 급 부상한, mRNA치료제에서 핵심 기술중의 하나인 리피드나노파티클(LNP)전달체 관련 기술은 미국 및 유럽 기관들에 의해 이미 선점되어 후발 주자인 국내에서 진입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기술영역입니다. 이에 LNP보다 활용도가 높고 안정성(stability) 및 안전성(safety)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는 고분자 소재(PNP)는 향후 LNP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유망한 소재로 그 잠재력이 뛰어납니다.

이와 함께 회사는 1차년도에 다양한 단량체를 활용하여 고분자 소재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각 고분자 소재에 대한 물리 화학적 특성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며, 2차년도에는 장기/조직 선택적 mRNA 전달을 보이는 소재들을 바탕으로 말단 개질화를 통한 안정성 향상을 진행하고 3차년도에 선정된 질병 모델과 mRNA를 통해 치료 효과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디티앤씨알고 관계자는 "mRNA치료제에서 핵심기술인 전달체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주관기관인 옴니아메드와 국책과제를 공동 수행하며 '고분자 소재 기반 유전자 치료제에 대한 독성 평가 역량 및 노하우 확보를 확보하여 유전자 치료제 전문 독성 평가 기관'으로 선도적으로 도약하기 위해 참여를 결정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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