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김태훈 클라우드사업부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 CNS]
LG CNS와 오픈소스컨설팅이 엔터프라이즈 애자일 프레임워크 제공 기업 ‘스케일드애자일’과 업무협약(MOU)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3사는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 기반으로 앱 현대화(AM, Application Modernization) 사업기회를 공동 발굴 및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IT업계에서 애자일은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를 높이는 방법론이자 유연하고 신속하게 일하는 문화'를 말합니다.
애자일은 약 50명 이하의 인원을 투입하는 소규모 프로젝트에 활용됐습니다.
몸집이 큰 대형 조직은 애자일을 적용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이점에 착안해 수백명 이상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에도 활용하도록 고안된 것이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이라고 협약 당사는 전했습니다.
스케일드애자일은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 프레임워크인 ‘SAFe(Scaled Agile Framework)’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AFe는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 전세계 점유율 50% 이상으로 포춘 100대 기업의 70%가 채택하고 있습니다.
또 SAFe는 ▲ 110여개 협업 도구와 산업별 유스케이스(Use Case, 적용가능사례) ▲애자일을 위한 관리·평가 방식 ▲고객 대상 맞춤 교육 콘텐츠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LG CNS는 SAFe를 기반으로 AM사업 강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AM은 애플리케이션을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구축·개선하는 것을 뜻합니다.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이번 3자 협약은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의 확산에서 한발 더 나아가 AM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신규 서비스의 빠른 출시, 요구사항의 신속한 반영 등으로 기업의 민첩성을 높여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