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레드백, 5년간의 수주 결실..."한화표 호주 독거미 최종 계약만 남았다"
[영상] 레드백, 5년간의 수주 결실..."한화표 호주 독거미 최종 계약만 남았다"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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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레드백이 수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호주군의 현대화 사업인 '랜드 400 3단계 사업'에서 최근 독일 라인메탈사의 링스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기 때문입니다.
이제 최종 계약만 남은 건데, 그간의 흐름을 배석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험준한 지형을 거침없이 내달립니다. 

언덕 오르기부터 급제동도 문제 없이 해냅니다.

장애물 조준과 목표물 타격하는 것도 일발필중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미래형 궤도장갑차 레드백입니다.

최고 속도 65km, 항속 거리는 520km입니다. 

30mm 주포와 7.62mm 기관포, 자동유탄발사기까지 탑재했습니다. 

중량은 42톤에 승무원과 전투원 등 최대 11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레드백은 한화에어로스페이가 기획·개발 단계서부터 
수출을 목표로 만든 차세대 장갑차인데, 최근 호주 국방부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최종 계약까지 마무리되면 2027년부터 호주 빅토리아주에 건설 중인 한화 공장에서 생산돼 공급될 예정입니다.

[싱크] 한상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IR팀장/IR 설명회 중.
"당사는 호주 랜드 400 Phase3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호주 정부의 국방전략검토에 따라 레드백 장갑차 129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상세한 금액 및 기간 등은 차후 진행될 게약 협상이 완료되어 확정되는 대로 공시 및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레드백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2018년 9월부터입니다.

그해 호주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 '랜드포스'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레드백의 프로토타입 모형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미국 제너럴다이내믹스와 영국 BAE시스템스, 독일 라인메탈사와 경합 끝에 2019년 9월, 라인메탈사의 링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이 호주 Land 400 사업의 최종 후보 기종으로 올랐습니다. 

이후 2021년 1월 호주 군 요구에 맞춰 시제품 3대를 남품해 약 8개월 간의 시험평가를 진행했고, 우리 군의 육군 시험 운용 성능까지 거친 뒤 올해 6월 최종 수정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만큼 사실상 최종 계약만 남은 상태입니다.

약 5년 만에 결실을 앞두고 있는 겁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현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최종 계약을 위한 추가적 협상이 진행되는 것으로 최종 계약은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레드백을 기반으로 유럽 국가의 추가 수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며 기술력과 납기 강점을 지속 지속 강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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