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836억원 규모 ‘순천시 신청사 건립사업’ 수주
금호건설, 836억원 규모 ‘순천시 신청사 건립사업’ 수주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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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청사 투시도. [사진제공=금호건설]
순천시 신청사 투시도. [사진제공=금호건설]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이 전남 순천시 신청사 건립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순천시 신청사 건립사업은 전남 순천시 신청사를 새로 짓는 공사입니다. 사업비는 약 836억원에 달합니다. 

이번 사업은 연면적 4만7048㎡에 지하 1층~지상 6층 높이 최신식 청사와 문화·집회시설로 활용되는 ‘문화스테이션’ 건물을 동시에 짓는 사업으로 진행됩니다. 문화스테이션 건물은 연면적 1만2438㎡, 지하1층~지상5층 규모입니다. 두 건물 모두 오는 11월 착공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실시설계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금호건설은 기술형 입찰 특성에 맞게 시설기능 개선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호건설은 지상 2층에 방화재가 설치되지 않은 부분을 파악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해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또 지반조사를 통해 지하공간 활용 여부가 누락된 점을 공간 활용이 가능토록 건축설계에 반영했다는 것이 금호건설 측의 설명입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신기술을 폭 넓게 적용하고 신기술 및 신재생 에너지원 적용을 적극 시도한 점이 수요처인 순천시의 신뢰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어 최종 수주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기존 청사 기능을 유지한 상태에서 신청사를 짓는 고난이도 공사라 금호건설이 갖고 있는 다양한 노하우가 총 동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호건설은 단계별 공사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시공실적과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공사를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사전조사 등을 통해 기술적인 설계를 개선하고 제안한 것이 유효하게 적용돼 수주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공실적과 전문적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 금호건설의 명성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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