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금융감독원의 외국인투자관리 시스템(FIMS·핌스)을 업그레이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금감원 FIMS는 외국인 투자현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산시스템으로, 코스콤은 1992년부터 금감원으로부터 이 시스템을 수탁받아 운영 중입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FIMS에 최신 서버와 소프트웨어를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서버 성능은 기존 대비 193% 향상됐으며, 온라인 처리 성능은 3배, 배치 처리 성능은 4배, 네크워크 성능은 10배 이상 개선됐습니다.
아울러 32개 외국인 취득 한도 제한 종목의 주문처리 속도가 기존 대비 약 300% 증가했습니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지난달 이뤄진 FIMS의 1차 고도화에 이어 현재 작업 중인 2차 고도화 작업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진입 편의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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