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ETN 매력에 빠진 증권가...'엔화선물 ETN' 관심↑
[영상] ETN 매력에 빠진 증권가...'엔화선물 ETN' 관심↑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3.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앵커]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자산운용사나 증권사가 유망 종목을 선별해 투자해준다는 점에서 유용한 상품입니다. 
특히 최근 ETN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한국투자증권은 엔화선물 ETN 여섯 종을 신규 상장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ETN만의 강점이 무엇이고, 향후 전망은 어떤지 이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TF에 이어 ETN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졌습니다.

ETN의 매력에 빠진 증권사들이 앞다퉈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엔화투자에 대한 수요를 파악해 ‘엔화선물 ETN 6종’을 신규 상장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ETF에는 없는 ETN만의 장점을 투자자들에게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신예슬 한국투자증권 차장

“(ETF와 ETN은) 기초지수가 있고, 그걸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이라는 점에서 동일하지만...ETF의 순자산가치(NAV)에는 추적오차가 있을 수 있지만, ETN의 지표가치에는 추적오차가 없다. 이걸 또 가장 큰 차이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한국투자증권은 ETN의 안정성과 편리성을 통해 효율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엔화 투자를 위해 직접 금융사를 찾을 필요 없이, ETN 상품을 통해 홈트레이딩시스템이(HTS)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또 실시간 지표가치와 현재가의 괴리를 따져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괴리율이 플러스(+)라면 시장가보다 높은 가격에 투자할 위험이 있고, 이를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간접투자기 때문에 1만원 가량의 소액으로도 선물의 수익률을 추종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ETF에 없는 종목을 중심으로 ETN 상품을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인터뷰] 신예슬 한국투자증권 차장

“코스닥 –2배, 즉 ‘곱버스’라고 부르는 곱버스 상품은 ETN에만 있고요. 그리고 커머디티 중에서도 변동성 높은 천연가스 같은 것, 또 커머디티의 2배, -2배는 보통 ETN에만 집중돼 있습니다.”

[기자]

ETN을 통해 투자할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 등락을 추적 오차 없이 추종할 수 있습니다. 또 환전수수료 없이 일반 주식계좌에서 원화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이수연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