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동물백신 최초 수출..."10만 마리 투여할 수 있는 돼지 폐렴 백신"
포스코인터내셔널, 동물백신 최초 수출..."10만 마리 투여할 수 있는 돼지 폐렴 백신"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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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과 이노백이 동물백신 첫 해외 수출을 기념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네번째) 이노백 김봉철 고문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베트남 최대 동물백신 기업인 나베코 (NAVETCO)사에 돼지 폐렴 백신을 수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수출한 제품은 국내 벤처기업 이노백에서 개발한 유행성 돼지 폐렴 백신 ‘이노MHP’로 약 10만 마리의 돼지에게 투여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이노백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한태욱 교수와 연구원들이 2016년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돼지 질병인 폐렴과 써코바이러스(Circovirus)와 같은 전염병을 동시에 방어할 수 있는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 덕분에 이노백의 동물백신은 미국과 유럽에서 특허로 출원되고 베트남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는 설명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동물백신을 해외로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이노백의 차세대 동물백신 제조 기술과 양돈백신의 시장성을 높이 평가해 상생협력기금을 지원하고 해외 마케팅을 함께 추진해 이루어낸 성과라 그 의미가 크다고 부연했습니다.

글로벌 리서치사 The Business Research Company에 따르면 전세계 돼지백신시장은 2023년 19억 9000만 달러에서 2027년 27억 달러로 매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이노백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동물백신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베트남뿐 아니라 인접국가인 중국으로 수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50억을 투자해 지분을 확보한 ‘식물단백질 플랫폼’ 기술을 갖춘 바이오앱과의 기존 협력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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