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최병화 대표, "창립 20주년 윌링스, 신사업으로 성장 동력 만들 것"
[출연] 최병화 대표, "창립 20주년 윌링스, 신사업으로 성장 동력 만들 것"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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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김덕조 보도국장]
신·재생에너지 전문 윌링스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배석원 기자 나와 있습니다. 
배 기자, 일단 실적이 부진합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 신사업을 추진한다고요.

[배석원 기자] 
윌링스의 신사업 역시 주력 사업 테두리 안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전남 영광군에 '90MW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 사업 규모만 대략 1600억원 정도입니다. 이 신사업을 현재 윌링스와 태영이엔씨 등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병화/윌링스 대표이사
"저희 사업은 영산호프로젝트인데요. 수상 태양광 사업이고요. 저희가 현재 지자체와 그다음에 각 주민회 쪽 관련해서는 지금 주민 동의는 다 100% 끝난 상황이고요. 저희가 이제 SPC(특수목적) 법인 지금 설립한 단계에 있고 그 프로젝트 같은 경우에 예를 들어서 한 내년쯤  착공에 들어가고 내후년쯤에는 실제 운영할 수 있는 그런 발전 사업입니다."

[김덕조 국장]
윌링스가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운영하면서 수익을 내겠다는 계획인가요?

[배석원 기자] 
투 트랙으로 가져가겠다는 것이 윌링스의 전략입니다. 그동안은 태양광 인버터 제품 생산과 태양광 EPC 사업이 주를 이뤘다면 앞으로는 발전소 구축 단계에서부터 참여하고 향후엔 직접 발전소를 운영하는 주체까지 염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당장은 개발권 판매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형태의 사업을 앞으로 하나의 사업 모델로 만들고 장기 프로젝트로 이어간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최병화/윌링스 대표이사
"윌리스 자체적으로 저희가 향후에 발전소 운영이 가능하다고 하면 좋겠지만 그게 안 된다면 저희가 일부 이 개발업 관련해서 이게 제가 구체적으로 어느 쪽이 매수인이 될 거라고 얘기는 좀 못 드리지만 그쪽의 지분 매각이라든지 사업권 매각을 통해서 회사가 회수할 수 있는 그런 류의 사업을 저희가 계속 추진할 생각이고."

[김덕조 국장]  
윌링스가 기존에 하지 않았던 사업에 도전하는 이유는 어떤 겁니까? 

[배석원 기자]
올해로 윌링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는데요. 그동안 태양광 인버터와  EPC 사업 등으로 업계에서 이름을 알려왔는데, 최근엔 매출과 영업이익면에서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업황이 좋지 않은 탓이 가장 큰데,  최 대표는 이 시기를 전화위복의 기점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병화/윌링스 대표이사
"제가 이제 대표이사 이제 부임한 지 1년이 좀 넘었는데 향후 저희 회사의 10년, 20년 후를 제가 그려봤을 때 지금의 윌링스 입장에서 좀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거를 저희가 지금 목표로 삼고 있는 게 제가 아까 방금 말씀드렸던 이런 개발 사업과 관련된 영역에 대한 좀 동력 확보 그다음에 저희가 기존에 수행하지 않았던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관련된 각종 영역으로의 진출 이걸 좀 하나의 저희가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사진=윌링스]

[김덕조 국장]  
최병화 윌링스 대표이사. 회사가 어려울 때 회사에 대해서 그대로 이렇게 인터뷰하기가 사실상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팍스경제TV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참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고요. 2003년에 윌링스가 설립이 됐죠. 올해로 20주년입니다. 지금까지 기업이 어렵긴 했지만 새롭게 신사업을 한다고 하니 잘 되기를 팍스경제TV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배석원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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