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석오 일레븐건설 회장, 뉴월드개발 부회장 만나 유엔사부지 복합개발 논의
엄석오 일레븐건설 회장, 뉴월드개발 부회장 만나 유엔사부지 복합개발 논의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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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에이드리언 청 뉴월드개발 부회장, 엄석오 일레븐건설 회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일레븐건설]

국내 디벨로퍼인 ㈜일레븐건설은 엄석오 회장과 뉴월드개발 부회장 에이드리언 청이 지난 6일 키아프·프리즈 서울 행사장 내 ‘더파크사이드 서울’ 홍보부스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7일 밝혔습니다. 

에이드리언 청(Adrian Cheng)은 홍콩 뉴월드개발 그룹의 오너가 3세로 아시아 아트계의 큰 손 중 하나입니다. 그의 할아버지 청위퉁이 1970년에 설립한 뉴월드개발은 그랜드하야트 홍콩, 로즈우드호텔, 뉴월드백화점 등 산하에 50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자산규모 110조가 넘는 거대 기업입니다. 

엄 회장과 청 부회장은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의 로즈우드호텔 협력에 대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아트 컨설팅과 다목적 공연장 운영을 비롯해 뉴월드개발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브랜드 K11을 유엔사프로젝트의 상업시설 브랜딩에 관련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MXD)으로 선보이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에는 뉴월드개발 자회사인 세계적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인 로즈우드 서울이 들어옵니다. 

이 호텔 브랜드는 전 세계에 걸쳐 럭셔리 호텔 30여 개를 보유한 글로벌 체인입니다.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오스트리아 빈 등 핵심 입지에만 객실을 여는 전략으로 유명하며, 유럽 시장에서도 새로운 럭셔리 호텔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원에 위치합니다.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동 규모로 공동주택(420가구), 오피스텔(723실), 호텔, 오피스,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도심속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오는 10월 오피스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를 더파크사이드 서울 갤러리에서 먼저 선보입니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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