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흥 주거지 '다운2지구', 1만2000여가구 개발 본격화
울산 신흥 주거지 '다운2지구', 1만2000여가구 개발 본격화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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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서부권 주거개발의 축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는 '다운2지구'가 주거개발을 본격화합니다. 울산 단일지역 최대규모의 주거단지로, 아파트·단독주택 포함 향후 1만2400여가구가 들어설 계획입니다.

이곳에서는 우미건설이 다음달 B-2블록에서 우미린 아파트로 첫 민간분양에 나섭니다. 울산 최초 민간사전청약 단지로 지난해 사전청약 당시 1293가구(특별공급 872가구·일반공급 421가구) 모집에 총 3064건의 청약이 이뤄졌습니다. 

다운2지구는 우미건설의 공급을 시작으로 모아종합건설·신동아건설(C-1블록), 유승종합건설(B-1블록) 등이 민간분양을 진행합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민간분양 외에도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등의 공공분양과 공공임대 등도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울산 다운2지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척과리, 중구 다운동 일원 186만2967㎡ 부지를 공공택지로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해당 지구에는 주거시설과 함께 교육, 문화, 상업, 녹지 등이 체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교육시설로는 서사초가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이 추진 중이며, 유치원과 중·고등학교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교통개발도 곳곳에서 진행 중입니다. 지구를 세로로 종단하는 국도14호선의 4차선 확장 개통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운2지구~성안교차로(예정), 울산외곽순환도로(예정) 등도 계획돼 있습니다.

한편 울산시는 다운2지구를 인근의 선바위지구, KTX역세권개발지구와 연계해 울산 서부권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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