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간다] 오는 10월 코스닥 상장 예정인 에스엘에스바이오, "해외 시장 확대 통한 폭발적 성장 기대"
[기자가 간다] 오는 10월 코스닥 상장 예정인 에스엘에스바이오, "해외 시장 확대 통한 폭발적 성장 기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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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이 있는, 수익성 있는 회사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에스엘에스바이오 이영태 대표가 코스닥 이전 상장 계획과 함께 향후 신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의약품 품질관리'를 주력사업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는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오는 10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특히 회사는 72억원 공모로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신약개발 지원과 체외진단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기업 가치를 상승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0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소개하고 있는 이영태 대표 모습
▲20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소개하고 있는 이영태 대표 모습

◆ 300개 이상의 '의약품 품질관리' 승인 및 품목 보유...'당연코 비교 불가 레퍼런스' 

'의약품 품질관리'는 의약품 생산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기준 적합성을 검증하는 사업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수입되는 완제 의약품의 경우 전 제품에 대한 검증이 필수적이며 특히 회사는 의약품, 의약외품, 동물의약품을 포괄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품질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에 회사는 화이자, 암젠, 아스트라제네카, GSK 등 글로벌 빅파마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개 이상의 시험 항목∙품목에 대한 식약처 승인 항목∙품목을 보유하고 있어 월등히 높은 레퍼런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를 통해 회사의 매출 성장은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회사의 의약품 품질관리는 전체 매출 중 76%로 약 108억원 매출 중 82억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즉, 회사에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해 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업 확대 가속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 '신약개발 지원 및 체외진단 사업' 으로 폭발적 성장 기대 

또한 회사는 의약품 품질관리 사업으로 구축한 광범위한 고객사 네트워크를 '신약개발 지원' 사업으로 확대해 기업 가치 상승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회사의 '신약개발 지원' 사업은 약물의 임상 진입 전 필수 단계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분석, 효능 검사, 독성 검사, 역가∙순도∙함량 분석, PK(약물동력학) 분석 등 다양한 분석∙검사 기법을 개발 및 지원한다고 알렸습니다. 

에스엘에스바이오 이영태 대표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업 중 하나로, 신약개발 지원사업으로 보고 있다. 바이오벤처 또는 제약회사에서 약물에 대한 후보물질을 찾으면 약효 시험을 하고, 안정성 독성 실험을 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요구 되고 있고 식약처 IND 허가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필수이다. 우리는 해당 분석 작업을 가지고 있고 벌써 국내 기업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료제공=에스엘에스바이오
▲자료제공=에스엘에스바이오

특히 회사는 국내 신약개발 지원 사업의 시장 규모가 20년 6,700억원에서 21년 8,500억원, 22년 9,800억원으로 연평균 16.8%성장해 향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복안입니다. 

더불어 회사는 원천기술인 NTMD(Nano Technology Multiplex Diagnostic, 나노기술 기반 다중진단) 플랫폼 기술 기반의 '인체∙동물用 체외진단기기'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특히 POCT(현장진단) 제품인 '소 임신 진단 키트, 알러지 신속 진단 키트, 1회 검체 채취로 Influenza(독감) A형 및 B형과 COVID-19 Ag(항원) 콤보 키트'는 미국, 유럽,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해외 유통망을 구축해 시장 확대를 이어갈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에스엘에스바이오 이영태 대표 모습
▲에스엘에스바이오 이영태 대표 모습

◆ 코스닥 상장 후 '해외 시장' 집중 공략!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총 공모주식수는 77만주로, 100% 신주 모집입니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희망가 밴드 상단 기준 약 72억원 규모로 공모자금은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특히,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에 집중 할 것이다는 입장입니다. 

에스엘에스바이오 이영태 대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 다 국내 시장에 국하되어 있다. 상장 후 70억원 정도 펀딩이 되면 체외 진단 키트의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회사는 알러지 진단키트와 소 임신진단 키트, 코로나와 인플루엔자 동시 진단키트, 말 진단 키트 등을 개발 및 완료했으며 동물용 진단키트는 틈새 시장을 공략해 시장 내 점유율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의약품 품질 관리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각 국의 인허가 취득 및 이를 통한 글로벌 의약품 품질관리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의 특허 만료에 따라 세계적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돼 이와 관련한 품질관리 시장 규모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회사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0월 10일과 11일 일반 청약을 받습니다. 10월 중순 코스닥 시장에 이전상장할 예정이며, 예상 시가 총액은 희망가 상단 기준 721억원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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