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다음달 경기도 평택시에서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198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 59㎡A 465가구 ▲전용 59㎡B 103가구 ▲전용 84㎡A 1051가구 ▲전용 84㎡B 204가구 ▲전용 84㎡C 157가구 등입니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대지면적 약 482만㎡ 규모의 경기도 최대 규모 산업단지입니다. 다양한 기업들이 입점하는 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대학과 대규모 주거시설과 상업시설들이 함께 조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앞서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평택도시공사 등과 함께 특수목적법인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를 만들어 브레인시티 2단계(약 336만㎡)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평택 브레인시티에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오는 2025년 건립될 계획이며, 로봇·인공지능(AI) 등의 첨단시설을 갖춘 아주대학교 평택병원도 2030년 조성될 예정입니다. 

또 인근에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라인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함께 LG전자 디지털파크, 송탄일반산업단지, 칠괴일반산업단지 등 이미 완공 혹은 조성 중인 산업단지가 약 20곳 있습니다.

이러한 입지 조건으로 직주근접 효과가 기대됩니다. 일반적으로 주변에 다양한 일자리가 형성되고, 직장과의 거리가 가까운 아파트는 부동산 가치 상승에 유리합니다.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아 자연스럽게 주택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수도권지하철 1호선·SRT가 지나는 평택지제역이 가깝습니다. 평택지제역은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또 GTX-A, C노선 연장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입니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주변에 학원가도 형성될 예정입니다. 또 은행·병원·약국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예정)가 가깝고, 홈플러스와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등 유통·문화시설도 인접합니다.

단지 내 세대는 4베이 설계(일부 세대 제외)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구조를 선보입니다. 넓은 거실과 함께 넉넉한 수납공간도 확보했습니다.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됩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각종 주민운동시설과 작은도서관, 다목적 체육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 분양관계자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아주대 의료복합타운 등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춘 평택 브레인시티의 주거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분양 흥행이 예상된다”며 “총 1980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평택 브레인시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전형섭 기자 jeonhs@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