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따뜻한동행과 장애 포용 공모사업 ‘제6회 손잡아줄래’ 결선 행사 개최
한미글로벌, 따뜻한동행과 장애 포용 공모사업 ‘제6회 손잡아줄래’ 결선 행사 개최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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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포용공모사업 ‘제6회 손잡아줄래’ 우수상 수상자 대학으로잇다 김성일대표(오른쪽) 인비저블 김수민 대표(가운데) 따뜻한동행 김이경 본부장(왼쪽)
(왼쪽부터) 이광재 따뜻한동행 상임이사, 범명윤 ‘왓위케어’ 대표가 ‘제6회 손잡아줄래’ 장애포용공모사업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이 지난 12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장애 포용 공모사업 ‘제6회 손잡아줄래’ 결선 행사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프론트원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공모사업은 ‘장애 포용’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부문과 ▲사회서비스 부문에서 장애인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한미글로벌의 후원으로 통해 2017년부터 매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날 결선 대회에서는 서류심사, 현장심사, 비즈니스 코칭 등을 거쳐 완성된 각 팀의 비즈니스 모델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심사는 ▲합목적성 ▲혁신성 ▲지속가능성 ▲실현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각각 선발했습니다. 

제6회 손잡아줄래 결선 행사 대상은 교통약자를 위한 오디오 전달 기술을 제공하는 스마트 히어링루프를 개발한 ‘왓위케어’가 선정됐습니다. 

스마트 히어링루프는 고령자와 시각, 청각 장애인들의 다중이용 시설의 이용 접근성 개선을 위해 개발된 기기입니다.

기존의 히어링 루프 시스템 단점을 보완하고, LE오디오 시스템을 결합했습니다. 해당 기기는 벽걸이 액자형으로 시공이 간편해 성동구 지역 버스 정류장 쉼터와 청각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설치돼 있습니다.

우수상에는 시각장애인 조향사를 양성하고 고용해 고객 맞춤형 향을 개발하는 ‘인비저블’과 장애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으로잇다’가 선발됐습니다. 

따뜻한동행은 수상 팀에게 약 8000만원 사업실현금을 지급하고, 수상팀의 지속 성장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장애 포용 공모사업이 장애인의 불편함을 해소해주고자 노력하는 기업과 단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따뜻한동행은 지난 6년간 장애 포용 공모사업을 통해 청각장애인 택시 기사를 고용하는 ‘고요한 택시’, 수어 문화 예술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핸드스피크’ 등 총 12개 팀을 선발하고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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