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지난해 사회공헌에 1조2000억원 지원
은행권, 지난해 사회공헌에 1조2000억원 지원
  • 김부원
  • 승인 2023.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은행연합회 CI [사진제공=은행연합회]<br>
은행연합회 CI [사진제공=은행연합회]<br>

은행들이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1조2000억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은행연합회의 '2022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와 회원기관(은행·보증기금·한국주택금융공사)은 지난해 사회공헌 사업에 총 1조2380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지난해(1조617억원)보다 1763억원 늘었습니다. 또 2006년 보고서 발간 이래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분야별로 보면 지역·공익 사업에 가장 많은 7210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서민금융(마이크로 크레딧)에도 3589억원이 쓰였습니다.

이어 학술·교육(708억원), 메세나(582억원), 환경(196억원), 글로벌(95억원) 순이었습니다. 다만 은행권 순이익 대비 사회공헌금액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공헌 금액이 증가한 것보다, 순이익이 더 많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은행의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 비중은 지난해 기준 6.5%로, 2021년 6.9%보다 0.4%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은행연합회는 "특히 은행 공동으로 올해부터 3년간 5800억원 규모 자금을 출연해 '은행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