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하반기 비주택 건자재 시장 확대 수혜 기대"
"KCC, 하반기 비주택 건자재 시장 확대 수혜 기대"
  • 김은지
  • 승인 2016.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김은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가 하반기 비주택 건자재 시장의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6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2분기 KCC는 단열재·석고보드·유리 등 비주택 건자재 사업 부문이 선방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KCC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9090억원, 영업이익은 27.4% 늘어난 1052억원, 순이익은 8.2% 증가한 603억원을 기록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CC의 어닝 서프라이즈 주요인은 비주택 건자재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단열재와 석고보드는 KCC의 제품 중 가장 영업이익률이 높은데 독과점 품목으로 플랜트·상업용건물에 주로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비주택 건자재 시장이 하반기에도 강세를 보이면서 KCC에 호재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발주된 S-OIL, 삼성전자 평택단지와 내년 착공될 현대차 GBC 등이 장기간 비주택 건자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KCC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배로 역사적 최저이며 현대중공업과 삼성물산의 지분가치 감안한 수정 주가수익비율(PER)은 6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tv.co.kr
<‘투자의 가치, 사람의 가치’ ⓒ팍스경제TV(www.asiaetv.co.kr)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Tag
#KCC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