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에 짓는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파주 운정3지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5개동, 총 418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 가구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됩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단지는 초역세권 단지로 2024년 하반기 조기 개통이 예정된 GTX-A 운정역(가칭·예정)이 가깝습니다. GTX-A 운정역 주변은 역세권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상업·업무·공원·문화 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으로 주거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주여건도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도보권에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주변에는 도서관(예정),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등 생활인프라 시설이 자리합니다. 

또 단지 인근에는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심학산 산림공원 등도 가깝습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함께 전 가구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과 통풍, 채광을 높였습니다. 

내부설계로는 천장고 높이를 최대 2.5m로 높이고(1~3층 기준), 가로가 넓은 주방 설계, 드레스룸, 주방팬트리, 현관 워크인 등을 도입(주택형별 상이)해 공간활용성과 수납공간을 확대했습니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근린생활시설 제외)를 적용해 공원형 단지를 구성했으며, 지상공간에는 생태연못과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남·녀 구분 독서실, 오픈형 카페, 어린이문고, 실내놀이터, 북카페 등이 마련됩니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맘스스테이션이 들어서며, 2층 규모의 단지 내 상가도 계획돼 있습니다. 

단지는 가구당 주차대수를 1.5대로 확보하고, 주차 공간 30% 이상을 확장형 구역으로 계획했습니다.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무인택배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도 적용됩니다. 

청약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이며, 다음달 4~7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합니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해야 합니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경기도, 서울시,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형섭 기자 jeonhs@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