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수익성 쑥쑥' 한선엔지니어링, 상장 코앞..."글로벌 기업 도약 자신"
[영상] '수익성 쑥쑥' 한선엔지니어링, 상장 코앞..."글로벌 기업 도약 자신"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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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팅·밸브 전문기업 '한선엔지니어링'이 상장을 앞두고 '포트폴리오 대전환'을 선언했습니다.

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통해, 해외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포부입니다. 박나연 기자입니다.

[기자]

유체, 기체가 흐르는 모든 장비와 설비에 장착돼 정밀한 계측을 가능하게 하는 계장용 피팅·밸브. 

모회사인 한국선재의 경영 노하우를 이어받은 한선엔지니어링은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올해 반기 기준 매출액 253억, 영업익 47억으로 최근 3년간 누적 연평균성장율 38.9%을 기록했습니다.

안정적인 수익성을 토대로 이달 말 코스닥 상장을 앞둔 상황.

회사는 지난 8일,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장 전략 등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기존에 주력으로 하고 있던 ▲석유화학 ▲조선 ▲방위·우주항공 외에도 ▲수소에너지 ▲2차전지 ▲반도체 등 차기 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회사는 앞서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기업 미국 블룸에너지와 SK에코플랜트의 합작사인 블룸SK퓨얼셀의 국내 최초 1차 벤더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제훈 / 한선엔지니어링 대표 

"저희들은 회사 이름부터 '한선엔지니어링'입니다. 그래서 고객사들에게 부품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커나가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수소 쪽 모듈이나 소방 설비들도 저희가 엔지니어링을 한 솔루션이거든요. 앞으로 이런 방향으로 계속 해나간다면 계장용 튜브·피팅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더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표는 향후 5년간 연평균 25% 정도의 성장율을 예상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상장 예정일은 오는 24일로, 주관사는 대신증권입니다. 팍스경제TV 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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